롱 웨이 업(Long Way Up) ; 색다른 모험과 도전의 여정:전기 모터사이클이라는 새로운 도전, 남미 대륙의 경이로운 풍경, 여정을 함께한 특별한 동반자들, 전작과의 차별점과 새로운 메시지

 

롱 웨이 업(Long Way Up) – 색다른 모험과 도전의 여정

새로운 여행의 시작

여행 다큐멘터리는 단순히 장소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여행자가 겪는 도전과 성장, 그리고 예상치 못한 순간들을 함께 공유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특히, 배우 이완 맥그리거(Ewan McGregor)와 그의 오랜 친구이자 여행 동반자인 찰리 부어맨(Charley Boorman)이 함께한 롱 웨이(Long Way) 시리즈는 모터사이클을 타고 대륙을 횡단하는 대담한 여행기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들의 첫 번째 여정이었던 롱 웨이 라운드(Long Way Round)에서는 영국에서 출발해 러시아, 몽골, 유럽, 북미를 거쳐 세계를 일주했고, 두 번째 여행인 롱 웨이 다운(Long Way Down)에서는 스코틀랜드에서 출발해 아프리카 최남단까지 이동하며 극한의 자연환경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세 번째 프로젝트인 롱 웨이 업(Long Way Up)이 공개되었는데, 이번에는 특별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바로 전기 모터사이클을 이용해 남미에서 미국까지 이동하는 여정을 시도한 것입니다.

1. 전기 모터사이클이라는 새로운 도전

이전 두 작품과 달리 롱 웨이 업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바로 이완 맥그리거와 찰리 부어맨이 전기 모터사이클을 이용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선택한 모델은 할리데이비슨(Harley-Davidson)의 라이브와이어(LiveWire)라는 전기 오토바이로, 전통적인 내연기관 바이크와는 다른 주행 방식과 충전 문제 등의 도전 과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전기 바이크의 장점과 단점

• 친환경적 이동 수단: 전기 모터사이클은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고, 소음이 적어 환경 친화적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도전이었습니다.
• 충전 인프라 부족: 남미의 일부 지역은 전기차 충전소가 부족해 예상보다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 남미 대륙의 경이로운 풍경

이번 여정은 아르헨티나의 우수아이아(Ushuaia)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까지 약 13,000마일(약 21,000km)을 이동하는 경로였습니다.

인상적인 여행 경로

• 우수아이아(Ushuaia), 아르헨티나 – '세상의 끝'이라 불리는 남극과 가장 가까운 도시에서 여정 시작
• 안데스 산맥 횡단 – 해발 4,000m 이상의 험준한 지형을 전기 바이크로 넘는 도전
•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 –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에서 펼쳐지는 극한의 주행
•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 – 하얀 대지 위를 달리는 경이로운 풍경
• 콜롬비아와 중앙아메리카 횡단 – 다양한 문화와 복잡한 도로 환경 극복
• 미국 로스앤젤레스 도착 – 대륙을 넘어 새로운 도전 완수

3. 여정을 함께한 특별한 동반자들

롱 웨이 업에서 눈여겨볼 또 다른 특징은 여정에 함께한 특별한 팀입니다.

• 리비안(Rivian)의 전기 트럭 지원: 제작진들도 리비안(Rivian)의 전기 트럭을 타고 이동하며 전기차의 가능성을 시험했습니다.
• 제작진의 헌신과 노력: 장거리 이동, 배터리 문제, 예측할 수 없는 날씨와 도로 상황 속에서도 최고의 영상을 담아내며 다큐멘터리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4. 전작과의 차별점과 새로운 메시지

기존의 롱 웨이 시리즈가 단순한 바이크 여행 다큐멘터리였다면, 롱 웨이 업은 환경을 생각하는 메시지가 강조되었습니다.

• 🌱 친환경적인 이동 수단에 대한 가능성 탐색
• 🌍 지속 가능한 여행 방식 실험
• 💡 기술 발전과 인프라의 한계 확인

롱 웨이 업은 단순한 모터사이클 여행 다큐멘터리를 넘어, 친환경적인 이동 수단, 극한의 도전, 그리고 남미의 놀라운 자연과 문화를 담아낸 작품입니다. 기존의 롱 웨이 시리즈를 좋아했던 팬들에게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작품이며, 전기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이들에게도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이완 맥그리거와 찰리 부어맨이 또 다른 여정을 떠날지 기대되며, 앞으로도 이런 도전적인 여행 콘텐츠가 계속 제작되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