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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사진

 

 

히말라야.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곳. 설산이 끝없이 펼쳐지고, 바람은 거칠지만 그 속에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동이 있다. 많은 사람이 이곳을 꿈꾸지만, ‘어떻게 가야 하지?’라는 생각에 망설인다. 걱정할 필요 없다! 한국에서 히말라야까지 가는 방법, 추천 경로, 여행 예산, 숙소, 그리고 맛집까지, 직접 다녀온 사람들의 재미있는 사연과 함께 총정리해 보았다.

1. 한국에서 히말라야 가는 방법

 

히말라야로 가려면 우선 네팔의 카트만두(Kathmandu) 로 가야 한다. 네팔이 히말라야 트레킹의 중심이기 때문!

 항공편

  • 인천 → 카트만두 직항: 약 7~8시간, 가격은 100만~150만 원대 (대한항공, 네팔항공)
  • 경유 항공권: 중국, 태국, 인도를 경유하면 60만~100만 원까지도 가능하지만 비행 시간이 길어진다.

 꿀팁: 항공권은 성수기(10~11월, 3~4월)보다 비수기(6~8월, 12~2월)에 저렴하다. 다만 비수기에는 우기가 끼어 있으니 주의!

 

 카트만두 → 루클라(히말라야 입구)

 

  • 경로 1: 경비행기 (가장 빠름!)
    카트만두 → 루클라(35~40분 소요)
    가격: 약 20만~30만 원
    장점: 빠름! 단점: 날씨 영향 많이 받음 (비행기 결항되면 일정 꼬임)
  • 경로 2: 육로 + 경비행기 조합
    카트만두 → 람자르 → 수르케 → 루클라
    가격: 10만 원대, 시간은 약 2~3일 소요
    장점: 비용 절감, 단점: 꽤 힘듦
  • 경로 3: 완전 육로 (장기 여행자 추천)
    카트만두 → 지리코트 → 트레킹 시작
    가격: 5~10만 원대, 1주일 이상 소요
    장점: 모험적인 경험, 단점: 체력 필수

 꿀팁: 시간이 없다면 경비행기를 타고, 모험을 원한다면 육로 이동을 추천!

2.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 & 예상 경비

 

히말라야 트레킹은 난이도와 기간에 따라 다양한 코스가 있다. 대표적인 코스를 몇 개 소개한다.

  •  ①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EBC) 트레킹
    소요 기간: 12~14일
    예산: 150만~250만 원
    코스: 루클라 → 남체 바자르 → 딩보체 → 고락셉 → 베이스캠프
    특징: 에베레스트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최고의 코스! 하지만 고산병 위험이 높아 체력과 적응이 필요.
  •  ②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ABC) 트레킹
    소요 기간: 7~10일
    예산: 100만~200만 원
    코스: 포카라 → 촘롱 → 데우랄리 → ABC
    특징: 비교적 쉬운 코스로 초보자에게 인기! 히말라야의 웅장한 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
  •  ③ 푼힐(Poon Hill) 트레킹
    소요 기간: 3~5일
    예산: 50만~100만 원
    코스: 포카라 → 울레리 → 고레파니 → 푼힐
    특징: 짧고 쉬운 코스로, 일출 명소로 유명! 시간 부족한 사람들에게 딱.

 꿀팁: 가이드와 포터를 고용하면 더 편하게 여행 가능 (가이드 1일 35만 원, 포터 1일 23만 원)

3. 히말라야에서 꼭 가볼 숙소 & 맛집

 

트레킹 중 머물기 좋은 로지

  • 남체 바자르(Namche Bazaar) – Everest View Hotel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 (3880m)
    멀리서도 에베레스트가 보이는 뷰 맛집!
    가격: 1박 10~15만 원
  • 루클라(Lukla) – The Nest
    깔끔하고 따뜻한 숙소로 유명
    가격: 1박 3~5만 원대
  • 포카라(Pokhara) – Fish Tail Lodge
    히말라야 여행 후 힐링하기 좋은 고급 숙소
    가격: 1박 20~30만 원대

 

 네팔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 맛집

  • 달밧(Dal Bhat) – 네팔의 대표 음식! 밥과 커리, 야채 반찬이 함께 나오는 한 상 차림. "Dal Bhat Power, 24 Hours!"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트레커들이 즐겨 먹는다.
  • 맛집 추천: The Rum Doodle (카트만두)
  • 모모(Momo) – 네팔식 만두로, 고기·야채·치즈 등 다양한 속재료가 들어간다. 튀기거나 찐 것으로 먹을 수 있다.
  • 맛집 추천: Mo:Mo Hut (카트만두)
  • 티벳식 버터차 – 짠맛이 강하지만 추운 고산지대에서 체온 유지에 최고!

 

꿀팁: 트레킹 중 로지에서 먹는 음식은 가격이 점점 올라간다. (카트만두에서는 3천 원짜리 달밧이, 해발 4000m에서는 1만 원 이상!)

4. 히말라야 여행, 이것만은 꼭 챙기자!

 

필수 준비물

  • 등산화, 방수 자켓, 장갑, 모자
  • 헤드랜턴 (전기가 자주 끊김)
  • 초콜릿, 견과류 (고산에서 에너지원)
  • 여권 사본 & 여행자 보험 (필수!)

주의할 점

  • 고산병 예방: 천천히 걷고, 물 많이 마시기
  • 화장실 문제: 높은 곳일수록 열악하니 물티슈 필수
  • 와이파이 & 충전: 유료인 경우가 많으니 보조배터리 챙기기

5. 마무리 :   그래도  히말라야, 가야 하는 이유

 

히말라야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다. 그곳에는 거대한 자연이 있고, 삶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순간이 있다. 눈 덮인 산을 바라보며 한숨 돌릴 때, 우리는 비로소 ‘살아있음’을 느낀다.

 

만약 망설이고 있다면? 그냥 떠나라. 히말라야는 언제나 그 자리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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