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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모르는 남미 길거리 음식 : 엠빠나다(Empanada), 아레파(Arepa) ,안티쿠초(Anticucho), 초리판(Choripán), 타코스 알 파스토르(Tacos al Pastor)
sayok2518 2025. 2. 15. 02:02
남미 하면 커피, 축구, 삼바가 떠오르지만, 진짜 매력은 길거리 음식에 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타코나 부리또 말고, 남미 현지에서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리얼 로컬 길거리 음식이 궁금하지 않나요? 이 글에서는 한국인들이 잘 모르는, 하지만 한 번 맛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남미 길거리 음식을 소개합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맛의 특징, 어디서 먹어야 하는지까지 알려드릴 테니, 남미 여행을 꿈꾸는 분들은 필독하세요!
1. 엠빠나다(Empanada) – 한 입에 행복이 터지는 만두의 사촌
제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처음 엠빠나다를 먹었을 때, 그 맛에 감동해서 "이건 꼭 한국에 들여와야 해!"라고 외쳤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가득한 이 음식은 남미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국민 간식입니다.
- 고기, 치즈, 채소 등 다양한 속재료 선택 가능
- 오븐에 구운 것과 기름에 튀긴 버전이 있는데, 튀긴 게 더 바삭하고 맛있음
- 칠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마다 스타일이 조금씩 다름
2. 아레파(Arepa) – 남미식 전통 샌드위치
콜롬비아에서 한 할머니가 길거리에서 아레파를 파는 모습을 보고 호기심에 사 먹었는데, 한 입 베어 물자마자 "이거 한국에서 팔면 대박인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옥수수 반죽을 구워 속을 채운 음식으로, 고기, 치즈, 아보카도 등 다양한 토핑 가능
- 빵과 전의 중간 느낌으로, 담백하면서도 속이 꽉 차 있음
- 남미에서 아침 식사나 간식으로 많이 먹음
3. 안티쿠초(Anticucho) – 남미판 양꼬치, 소고기보다 맛있다?
페루 리마의 길거리에서 나는 고소한 냄새에 이끌려 보니, 한 아저씨가 꼬치를 굽고 있었습니다. "이게 뭐예요?"라고 물었더니, 웃으며 소 심장 꼬치라고 하더군요. 용기를 내서 한 입 먹었는데… "이게 왜 이렇게 맛있어?!"
- 양념이 쏙 밴 부드러운 고기와 숯불 향이 조화를 이룸
- 매콤한 소스와 함께 먹으면 중독적인 맛
- 고기 질감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워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음
4. 초리판(Choripán) – 남미 최고의 핫도그
아르헨티나에서 축구 경기를 보고 나오는 길, 팬들이 길거리에서 하나같이 들고 있는 빵이 있었습니다. 그게 바로 초리판(Choripán)!
- 바삭한 바게트 빵에 그릴에서 구운 초리소(Chorizo, 돼지고기 소시지)를 넣고, 칠미추리(Chimichurri) 소스를 발라 먹음
- 간단하지만 강렬한 맛으로, 아르헨티나 사람들이 사랑하는 길거리 음식
5. 타코스 알 파스토르(Tacos al Pastor) – 멕시코의 소울푸드
타코는 많이 들어봤어도 '알 파스토르' 스타일을 모른다면 아직 멕시코 길거리 음식을 경험해 보지 않은 것!
- 양고기처럼 생긴 돼지고기를 세로로 쌓아 숯불에 구운 뒤 얇게 썰어 또띠아에 올려 먹는 방식
- 파인애플, 양파, 고수와 함께 먹으면 황홀한 조합
- 한국식 불고기와도 비슷한 맛으로, 한국인 입맛에도 찰떡
6~10위 한눈에 보기
순위 | 음식 | 특징 | 추천 지역 |
---|---|---|---|
6 | 세비체(Ceviche) | 신선한 해산물과 라임의 조합 | 페루, 에콰도르 |
7 | 테케뇨스(Tequeños) | 치즈스틱 같은 베네수엘라 간식 | 베네수엘라 |
8 | 살치판(Salchipapas) | 감자튀김+소시지 조합 | 페루, 볼리비아 |
9 | 파스텔(Pastel) | 브라질식 만두 | 브라질 |
10 | 밀라네사(Milanesa) | 남미식 돈가스 | 아르헨티나 |
결론 – 남미 여행 가면 꼭 먹어야 할 길거리 음식들!
남미 여행을 간다면, 꼭 로컬 길거리 음식을 즐겨보세요! 한국에선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맛과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특히 엠빠나다, 아레파, 안티쿠초 같은 음식들은 한국인 입맛에도 찰떡이니 꼭 도전해 보시길!